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728-6번지 외 15필지 내 시공사 (주)신화종합건설에서 공사중인 "동두천중앙역 월드메르디앙 신화 센트럴 신축공사현장"
당해 현장은 안전, 환경, 건강확보와 민원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중소 건설업체의 자존심을 갖추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환경은 경제와 공존해야 소통되는 보편적인 상식을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으나, 대로변 주변 지역이 주거밀집지역이므로 소음·진동규제에 관한 규정을 준수하도록 주의가 요망된다. 동법 제8조에 근거 사업장 구석 양쪽에 소음·진동표지판 부착과 고압 살수 설치 운용 인력이 상근하도록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5월 윤 대통령 취임사에서 가장 강조한 가치는 자유였지만 자유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경제적 기초가 보장되어야 한다. 요즘 예산 절감이란 이유로 최저가 낙찰방식이 환경과 안전에 중대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환경의 3요소 중 첫째가 돈이다. 둘째는 녹색(환경)기술, 셋째는 충분한 시간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돈(예산)이다. 기업이 이윤추구를 위해 돈을 쫓느냐 명예를 쫓느냐 선택을 강요받는다면 자유의 한계가 바로 책임이 뒤따라야 하는 점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연초부터 시행되었지만, 산재는 줄지 않고 있다. 형사처벌만 강조하다 보니 현장의 안전불감증을 줄이지 못한 결과이다. 안전환경에 대한 정확성, 진정성 등 기업의 윤리 및 도덕경영과 사회적 가치 추구를 제대로 실천하도록 안전건강확보 미이행 상태의 공사를 강행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린다.
경기북부지역 김성환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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