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전환경일보=진기환 국장]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21.2.9. 설 연휴에 앞서 수도권 물류의 거점인 의왕 내륙컨테이너 기지를 방문하여 수출입 물류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유 본부장은 컨테이너 집하 및 운송 과정을 참관하면서, “우리 수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컨테이너 기지 관계자분들 덕분에 코로나 19 상황 속에도 작년 하반기부터 우리 수출이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하며, 향후에는, 우리 수출의 질적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수적인 수출입물류 경쟁력 제고가 이루어지도록 수출입물류 디지털 전환, 물류 계약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명희 본부장은 최근 수출 실적은 “코로나19 위기에도 제조 강국의 저력과 국민들의 적극적 방역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셧다운 없는 경제 운영, 그리고 新성장 산업 육성 등 우리 기업의 혁신 노력이 모두 합쳐져 일궈낸 성과”라고 평가하며, 우리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現 시점에 정부의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여, 수출의 새로운 도약과 질적 성장을 이어갈 때라고 강조했다.
이 날 유본부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부양책으로 촉발된 해상운임 급등 관련 수출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대책을 참석자들에게 공유했다.
정부는 선-화주 상생을 통한 해상 운임 급등 문제 해소를 위해 12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를 가동하고 있으며, 대응센터를 중심으로 미주, 동남아 노선 임시선박 지속 투입, 중소화주 전용 물량배정, 중소·중견기업 운임 지원,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 달성과 무역 1조불 회복을 통한 수출과 경제 반등의 해를 만들기 위해 기존 수출 대책의 철저한 이행과 현장에 기반한 정책 추진을 하겠다”면서,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출 애로를 적시에 해결해주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며, 민관 합동의 수출지원 체계를 통해 마케팅, 무역금융 지원 등 맞춤형 애로 해소와 환율, 물류 등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초 2월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민관합동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를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 기능 확대 개편 및 해수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수출입물류 디지털 전환, 물류 계약 관련 제도 개선 등 중·장기적인 수출입 물류 과제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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