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의 원인과 심폐소생술방법
급성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과 같은 판막질환 등 심장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질환들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마비의 원인은 관상동맥질환이 가장 흔하며, 관상동맥 질환자 사망의 약 50%가 돌연 심장사고,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약 20%에서 돌연 심장사가 발생한다. 또한 심근병증도 돌연 심장사의 흔한 원인이다. 관상동맥질환과 심근병증이 전체 돌연 심장사 환자의 약 95%를 차지한다.
또한 구조적인 이상이 관찰되지는 않지만 선천적인 이온 통로의 돌연변이로 치명적인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는 QT연장증후군/ 브루가다(Brugada) 증후군 등도 돌연 심장사를 일으키는 원인이다.
심장마비의 증상
흉통(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 등이 전구 증상으로 나타나며 이후 1시간 이내에 사망한다.
심장마비의 치료법은 발견된 환자를 일차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생존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ICD는 평소 환자의 심장 박동을 감시하다가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부정맥을 감지하면 전기충격 등으로 이를 멎게 하는 기능을 갖는다. 그 외에 원인 심장질환에 따라 생존률을 향상시킨다고 알려져 있는 약물들(관상동맥 질환자의 경우 ACE 억제제와 베타 차단제)을 복용하게 된다.
심장마비의 경과/합병증
심폐소생술로 생존하였어도 원인 심장질환에 따라 예후가 다양하며, 심장 마비가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심정지 기간이 얼마나 길었느냐에 따라 뇌-신경 손상에 따른 후유증도 남을 수 있다.
심폐소생술 방법
1. 의식확인 후 주변사람에게 119 도움요청
2. 가슴 흉골가운데 아랫부위를 30회 압박
3. 왼손으로 고개를 젖혀 기도를 열고, 오른검지손가락으로 턱을 젖힌 후, 인공호흡 2회실시
4. 인공호흡이 곤란할시에는 흉부압박만 119 구급대원이 오기까지 혹은 숨을 쉴때까지 유지
<담양소방서 옥과119안전센터 소방위 박광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