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우진메트로와 공동체 협력치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협력 강화 기대
의정부경찰서(서장 이상엽)는 의정부경전철 관리운영사인 ㈜우진메트로(대표이사 정희윤)와 기관 간 협력 강화 및 시민 체감안전도 개선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하루 평균 약 5만명의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경전철의 취약 요인을 진단·공유하고, 범죄예방·홍보 협력 강화 등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엽 의정부경찰서장은 지난 5월 23일 의정부경전철을 방문하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5월 28일에는 의정부경전철 차량기지에서 개최된 2025 안전한국훈련에도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양 기관의 교류협적이 필요하다고 인식한 이상엽 서장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이번 업무협약이 성사되었다.
현재 의정부경전철은 의정부시 인구 46만여명의 1/10에 해당하는 승객이 매일 이용하고 있는 중요 교통시설로, 시 전체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의정부경전철 개통 이래 지금까지 안전 관련 특별한 교류가 없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협약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의정부경전철은 무인자동운전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프랑스지멘스 VAL208 시스템으로 전장 10.6km, 15개 역사를 운영 중이다. 최근 의정부경전철 역사 내 여성 대상 범죄와 야간 보행자 안전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의정부경찰서와 경전철 운영사 간 협력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었다.
특히, 경전철 역사 내·외부 여성 대상 범죄와 청소년 비행 등 지역 치안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전철 취약 요인 합동점검 △범죄예방수칙 등 홍보물 게시 △야간 순찰 강화 및 환경개선 등 실질적 대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의정부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과 지역사회가 주체가 되는 공동체 협력 치안 활동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우진메트로 대표이사는 “의정부경찰서와 긴밀히 협력·소통해 안전한 의정부경전철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며, 범죄예방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경찰서와 우진메트로는 향후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며, △경전철 안내방송 △LED 전광판 등을 활용해 범죄예방 수칙과 치안 성과를 함께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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