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8개 산학연관과 함께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사업 참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
[(주)안전환경일보=편집국]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 이하 융기원)이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사업은 18개 산학연관이 협력해 용인시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자율주행,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차량 공유(Car Sharing),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PM(Personal Mobility, 개인이동수단) 등 첨단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운영하는 시범사업이다.
융기원과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18개 산학연관은 18일 용인특례시청 비전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공공기관은 용인특례시,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 한국도로공사로 구성되며, 첨단모빌리티의 연구 및 첨단모빌리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시행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실증을 위한 공공 인프라 구축에 힘쓴다.
학술연구기관은 융기원과 명지대학교산학협력단으로 구성되며, 첨단모빌리티 기술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용인시 제반 여건을 고려한 사업시행 방안을 용인특례시에 제안한다.
참여 기업은 △삼성물산 △삼성화재해상보험 △SK텔레콤 △한화시스템 △LG전자 △스튜디오갈릴레이 △아우토크립트 △도미노피자 △에이알247 △스카이엔터프라이즈 △지바이크 △피유엠피로 구성되며, 용인특례시와 협력해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거나 첨단모빌리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융기원이 운영하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레벨 4 수준의 제로셔틀 실증, 국내 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 판타G버스 운영관리, 약 400만건에 달하는 자율주행 공공데이터 개방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첨단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용인특례시에 적합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융기원 차석원 원장(첫줄 우측 세 번째)이 9월 18일 용인특례시청 비전홀에서 컨소시엄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소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 과학과 산업을 이끄는 해결책이 융합이라는 깨달음에 기초해 2008년 3월 설립됐다. 2018년 7월 경기도와 서울대의 공동 출연 법인으로 새롭게 도약했다. 융기원은 관·학이 협력해 설립된 국내 최초, 최고의 융합 기술 R&D 전문 연구 기관이다. ‘지역과 R&D가 하나 되는 세계적인 융합 연구 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차세대 교통 시스템, 스마트 시티, 소재·부품·장비, 지능화 융합, 환경·안전 등 5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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